영역별 공략

공간지각 전개도·쌓기나무 푸는 법 — 머릿속으로 안 돌리는 요령 (2026)

2026-07-14·6

공간지각은 '머릿속으로 도형을 굴리는 재능'의 문제로 오해받습니다. 그래서 안 되는 사람은 아예 포기해버리죠. 하지만 시험에 나오는 공간지각은 대부분 정해진 규칙만 알면 회전 없이 기계적으로 풀 수 있습니다. 재능이 아니라 요령입니다.

1. 전개도 — 마주 보는 면은 '한 칸 건너뛰기'

정육면체 전개도에서 마주 보는 면(맞은편 면)을 찾는 문제가 가장 많이 나옵니다. 핵심 규칙은 단순합니다. 일직선으로 놓인 면들 중에서 한 칸 건너뛴 면끼리 마주 봅니다. 십자 모양 전개도라면 가로줄에서 양 끝의 두 면이 서로 마주 보고, 가운데 면은 세로줄의 한 칸 건너뛴 면과 마주 봅니다.

  • 같은 줄(가로 또는 세로)에서 한 칸 띄운 두 면 = 마주 보는 면
  • 바로 옆에 붙은 면은 절대 마주 볼 수 없다 (인접면)
  • 면이 4개 일렬로 있으면 1↔3, 2↔4가 각각 짝
실전 요령: 전개도를 접어서 상상하지 말고, 'ㄱ'자로 꺾인 부분만 찾아 접힘선을 기준으로 한 칸 건너뛰기 규칙을 적용하세요. 접는 상상은 시간만 잡아먹고 실수를 만듭니다.

2. 쌓기나무 — 세지 말고 '층별로 더하기'

쌓기나무 개수 문제에서 블록을 하나씩 세면 반드시 틀립니다. 뒤에 가려진 게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층별로 나눠서 각 층의 개수를 더하세요. 보통 '보이지 않는 뒤쪽에 빈 공간은 없다'는 단서가 붙는데, 이 말은 위층에 블록이 있으면 그 아래는 반드시 채워져 있다는 뜻입니다.

  1. 11층(맨 아래)부터 바닥 면적만큼 개수를 센다
  2. 22층은 1층보다 작거나 같다 — 위에 얹힌 것만 센다
  3. 3각 층 개수를 더한다. 가려진 부분은 '위에 뭔가 있으면 아래도 있다'로 역산

3. 함정 — '보이는 것만 세기'

출제자가 가장 많이 파는 함정이 뒤에 가려진 블록입니다. 정면에서 보이는 것만 세면 항상 실제보다 적게 나오고, 그 '적게 나온 값'이 오답 선지에 반드시 들어 있습니다. 답이 선지에 딱 있다고 안심하면 그게 함정입니다.

어디에 나오나

공간지각은 모든 기업이 보는 영역은 아닙니다. 공개 자료 기준으로 현대 HMAT, 두산 DCAT(공간추리·도형추리), 포스코 PAT 이공계 계열 등에서 출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 GSAT에는 별도 공간지각 영역이 없습니다. 지원 기업이 공간지각을 보는지 먼저 확인하고, 안 본다면 이 영역에 시간을 쓰지 마세요. 회차별 구성은 반드시 채용공고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합격각 연습 화면에서 '공간지각'을 고르면 전개도(마주 보는 면)와 쌓기나무(개수) 문제가 매번 새로 생성됩니다. 위 규칙을 손에 붙일 때까지 반복해서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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