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감률과 비중 — 끝까지 계산하면 지는 유형 (2026)
자료해석에서 시간을 잃는 사람은 대부분 계산을 끝까지 합니다. 그런데 선지를 보면 정확한 값이 필요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느 쪽이 큰지만 가리면 되거나, 기준선을 넘는지만 보면 되죠. 계산을 어디서 끊을지 아는 것이 이 유형의 실력입니다.
증감률은 앞자리로 끊는다
증감률은 (나중 − 처음) ÷ 처음입니다. 여기서 정확한 소수점이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예를 들어 520에서 610으로 늘었다면 증가분 90을 520으로 나눠야 하는데, 대략 500으로 보면 18% 남짓입니다. 선지가 15%와 25%로 갈려 있다면 여기서 끝입니다.
- 분모를 깔끔한 수로 바꿔 어림합니다(520 → 500).
- 선지 간격이 넓으면 앞 한 자리만으로 갈립니다.
- 기준선을 넘는지 묻는 문제는 부등식으로 바꿉니다(90 ÷ 520 ≥ 0.15 → 90 ≥ 78).
- 부등식으로 바꾸면 나눗셈이 곱셈이 되어 훨씬 빠릅니다.
퍼센트와 퍼센트포인트
비중이 20%에서 25%로 올랐을 때 5%p 상승했다고 하지 5% 상승했다고 하지 않습니다. 5% 상승이면 20%의 5%인 21%가 됩니다. 선지에 %와 %p가 섞여 나오면 이 차이로 정답이 갈립니다.
비중이 올라도 금액은 줄 수 있다
가장 잘 나오는 함정입니다. 어떤 부문의 구성비가 40%에서 50%로 올랐어도, 전체 매출이 크게 줄었다면 실제 금액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비중은 전체 대비 비율일 뿐 절대 크기가 아닙니다. 구성비 표만 주고 금액을 묻는 선지가 나오면 반드시 총액이 함께 주어졌는지 확인하세요.
구성비만 있으면 알 수 없는 것
표에 구성비(%)만 있고 총액이 없으면 금액·규모에 관한 것은 어느 것도 판단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비중끼리의 비교(어느 항목이 큰가, 몇 개가 늘었나)는 표만으로 답이 나옵니다. '알 수 없는 것은?' 유형은 이 경계를 묻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어림했다가 틀리면요? 선지 간격이 좁으면 한 자리 더 봅니다. 어림은 게으름이 아니라 선지를 보고 필요한 정밀도를 정하는 판단입니다.
Q. 표를 먼저 읽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문제와 선지를 먼저 읽고 표에서 필요한 칸만 보세요. 이 순서 하나가 시간을 가장 많이 아낍니다.
지수 자료의 함정
기준연도를 100으로 두는 지수 표가 나오면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각 회사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지수가 높다고 실제 양이 많은 것이 아닙니다. A사 지수가 150이고 B사가 120이어도 A사의 원래 규모가 작으면 실제 생산량은 B사가 많을 수 있습니다.
지수 표에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같은 회사의 시간에 따른 변화뿐입니다. 회사 간 실제량 비교를 하는 선지가 나오면 그게 정답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가율과 증가량은 다르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항목과 증가량이 가장 큰 항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원래 규모가 작으면 조금만 늘어도 증가율이 높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발문이 율을 묻는지 양을 묻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계산은 맞는데 답이 틀립니다.
검산하는 방법
| 구한 값 | 말이 되는지 확인 |
|---|---|
| 증감률 | 부호가 표의 증감 방향과 맞는가 |
| 비중 | 모든 항목의 비중 합이 100 근처인가 |
| 혼합·평균 | 두 값 사이에 있는가 |
| 금액 | 총액을 넘지 않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