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답을 비우고 나오지 않는 법 — 감점 규정부터 확인하세요 (2026)
2026-10-22·약 5분
시험이 끝나고 나서 '시간이 모자랐다'는 말과 '빈칸을 많이 남겼다'는 말은 다릅니다. 앞은 실력 문제고 뒤는 운영 문제입니다. 뒤쪽은 시험장에서 바로 고칠 수 있습니다.
먼저 확인할 것
오답에 감점이 있는지부터 봅니다. 감점이 없다면 빈칸은 그냥 0점이고, 찍으면 적어도 확률만큼은 가져옵니다. 감점이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규정은 공고나 응시 안내에 적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습니다. 없으면 시험 시작 전 안내 화면을 꼭 읽으세요.
감점 규정은 기관·회사·회차마다 다릅니다. 인터넷에 도는 '○○는 감점 없음' 같은 말을 그대로 믿지 말고, 본인이 보는 회차의 응시 안내에서 확인하세요.
감점이 없을 때
- 1종료 5분 전에 남은 문항 수를 셉니다.
- 2읽어 볼 시간이 되는 문항부터 봅니다 — 선지 두 개로 줄일 수 있으면 확률이 2배입니다.
- 3시간이 안 되는 문항은 보지 말고 채웁니다. 한 번호로 통일하는 편이 빠릅니다.
- 4비운 칸이 하나도 없는지 확인하고 끝냅니다.
감점이 있을 때
아무 근거 없이 찍는 것은 기댓값이 마이너스가 됩니다. 선지를 하나라도 지울 수 있는 문항만 고르고, 전혀 모르는 문항은 비워 두는 쪽이 낫습니다. 몇 개를 지워야 이득인지는 감점 폭에 따라 달라지므로, 규정을 보고 미리 기준을 정해 두세요.
응용수리
읽지만 말고, 한 문제 풀어보세요
영역별 시간이 따로 걸리는 시험
GSAT·SKCT·DCAT처럼 영역마다 제한시간이 따로 있는 시험은 '종료 5분 전'이 영역마다 옵니다. 영역이 다섯 개면 다섯 번입니다. 영역 하나를 끝낼 때마다 비운 칸을 채우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마지막에 몰아서 채울 기회가 아예 없습니다.
연습 때부터 같이 한다
모의고사를 풀 때 시간이 지나도 계속 푸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면 실전에서 '시간 안에 끊는' 연습이 안 됩니다. 제한시간이 되면 그 자리에서 멈추고, 비운 칸을 채운 뒤 채점하세요. 점수는 낮게 나오겠지만 그게 실제 점수입니다.
